
다이소 포켓스토브와 다이소 에탄올 고체연료를 활용하여 라면 1인분을 끓일 수 있을까? 테스트
목차
다이소 캠핑용품 조합 테스트 배경
최근 1인 캠핑이나 백패킹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초경량·저비용 캠핑용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이소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며 캠핑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이소에서 구매 가능한 포켓스토브와 에탄올 고체연료를 활용해 실제로 라면 1인분을 끓일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았습니다.
테스트 준비: 선택한 재료와 장비
다이소 포켓스토브 & 고체연료 구성
테스트에 사용된 장비는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포켓스토브와 에탄올 고체연료입니다. 스토브는 휴대성과 내구성을 갖춘 접이식 구조로 되어 있으며, 고체연료는 1회용 사각 형태로 쉽게 불을 붙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각각 3,000원과 2,000원 수준으로 매우 경제적입니다.

굵은 면발 ‘오동통면’을 선택한 이유
조리 테스트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스낵면보다 두꺼운 면발을 가진 오동통면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실제 캠핑 상황에서 다양한 라면 종류를 조리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준비물 : 물(550ml), 반합, 계란, 오동통면, 포켓스토브, 에탄올 고체연료

실제 조리 테스트 과정
물이 끓기까지 걸린 시간
에탄올 고체연료에 점화한 후 약 4~5분이 지나자 물이 끓기 시작했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바람은 거의 없는 환경에서 실험을 진행했으며, 외부 기온은 약 18도였습니다.



라면과 계란이 익기까지
물이 끓는 시점에 라면, 스프, 계란을 동시에 투입했습니다. 물이 끊고 난 이후 약 3~4분이 지나자 라면 면발과 계란 모두 적당히 익어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고체연료의 지속 시간
점화 후 약 12분 뒤 고체연료의 불꽃이 사그라들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간은 조리 완료에 필요한 최소 시간을 충족하기에 충분한 수준이었으며, 중간에 불이 꺼지거나 강도가 약해지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 불이꺼진 고체연료는 다음과 같이 잔여물이 남습니다. 쉽게 떨어지니 정리가 편해요.


결론 및 실사용 팁
결론적으로 다이소 포켓스토브와 에탄올 고체연료 조합으로 1인분 라면 끓이기는 문제없이 가능합니다. 특히 날씨가 온화하고 바람이 적은 조건이라면 더욱 안정적인 조리가 가능하며, 실용성과 경제성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였습니다.
다만 외부 기온이 낮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조리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면발이 얇은 스낵면 같은 라면을 선택하거나, 고체연료를 2개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 테스트는 1인 캠핑, 초경량 트래블러, 혹은 생존 키트 구성에도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으며, 라면 외에도 간단한 수프나 햇반 데우기에도 응용할 수 있는 팁입니다.
캠핑장 방문 시 간단하게 풋고추 넣고 번데기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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