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베스트셀러 도서 리뷰

1. 책 내용

 
돈의 속성 책은 2020년 6월에 초판 된 자기 계발 도서 베스트셀러입니다. 2020~2022년 3년 연속 최장기 베스트셀러이며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유명하신 김승호 작가님의 자기 계발 서입니다. 이 책은 돈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며,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할지 개념을 잡아주는 매우 훌륭한 책입니다.
책의 본론은 복리의 효과 및 투자에 관한 개념 정리, 그리고 돈을 하나의 인격체와 동등하게 생각하고 내가 가진 돈을 나쁜 돈이 되지 않도록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챕터북과 같이 여러 가지 내용을 여러 목차로 나누어 한 목록당 2~3페이지의 짧은 내용으로 정리가 잘되어 있으며, 목록마다의 내용이 매우 좋아 집중이 잘됩니다. 저는 특히 지하철을 타고 출, 퇴근을 하며 읽었는데 한 목록의 내용이 짧아서 부담감이 없었습니다. 내용 중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목록을 소개하겠습니다.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에 관한 목록입니다. 돈을 모으지 못하는 가장 많은 핑곗거리는 소득이 적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현재 우리들의 잘못된 생활 방식인 신용카드 사용 습관을 꼬집어 설명합니다.
돈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들은 미래 소득을 가져다 현재에 써버리는 습관, 소득이 늘어난 만큼 소비도 늘어난다, 즉 카드 사용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며 공감을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카드포인트의 함정! 이는 우리가 속고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포인트 수집하기 위한 불필요한 소비야말로 우리가 고쳐야 하는 매우 안 좋은 습관입니다. 직불카드를 사용하자!
 

또 한 가지 목록은 부자가 될 준비를 마쳤는지 알 수 있는 30개 질문 목록입니다. 이 30가지의 질문을, 책을 읽고 있는 나의 모습과 비교하며 나는 정말 부자가 될 준비가 됐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목록입니다. 책을 모두 완독한 지 약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목록은 수시로 꺼내어 확인합니다.
 

2. 김승호 작가 소개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의 회장님으로 알고 있습니다.현재 총매출 1조 원을 이루고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님으로 유명하신 분으로 여러 강의 및 여러 자기 계발 서적을 출판하셨습니다.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요.
 

3. 총평

어린 시절부터 책 한 권 완독 하기 힘들었던 나를 400페이지가량의 이 책은 1주일 만에 완독 하였습니다. 돈에 대한 생각을 바꿔준 내 인생 최고의 책입니다. 40살이라는 나이가 넘어가니 미래에 대한 걱정과 돈에 대한 관심이 지면서 자기 계발 도서를 찾던 중 나에게 맞는 책을 찾았습니다. 또한 여러 분류로 나뉘어 2~3페이지 불량의 책 목록은 더욱 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이 책을 읽고 저 2가지가 바뀌었습니다.
 
첫째는 신용카드와 멀어젔습니다. 신용카드를 지갑 깊숙하게 넣어놓고, 직불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한 20년 동안 필수품으로 사용한 신용카드와 멀어졌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둘째는 책의 내용 중 돈을 모으는 네 가지 습관입니다. 이 내용은 참 의외였습니다. 내용을 읽기 전 짐작으로는 돈을 사용하는 습관에 대한 내용일 것이 생각했는데 그게 아녔습니다.
네 가지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기, 둘째는 자고 일어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하기, 셋째는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시기, 넷째는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기입니다.
참 기본적인 습관입니다. 하지만 위의 네 가지 습관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삶을 규칙적으로 변경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여기서 둘째 습관의 내용을 좀 더 이야기 하자면, 퇴근 후 집에 도착했을 때 침대의 엉클어진 이부자리는 자신에 대한 모욕이라고 저자가 표현합니다. 맞습니다! 습관을 바꿔 보니 힘들게 일하고 집에 도착한 나에게 단정하게 정리된 이부자리는 나를 위로해 주었으며 저를 반겨줬습니다. 이로써 부자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안 좋은 습관을 고칠 수 있다는 건 저에게는 축복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책의 내용처럼 안 좋은 습관, 돈에 대한 생각을 하나씩 고쳐가며 나를 바꿔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